JLPGA투어 통산 21승
안선주(29·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센추리21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8억6000만원)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24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노쿠니시 이즈오히토CC(파72·65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안선주는 기도 메구미,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첫 우승을 한 안선주는 우승 상금 1440만엔(약 1억5000만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토토재팬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보탠 안선주는 JLPGA 투어 통산 21승째를 거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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