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께 이씨는 운전면허 없이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로 SM3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넥슨코리아 사옥 1층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씨는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3개월 단기 체류자로 밝혀졌다. 그는 경찰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넥슨의 온라인 게임에 빠져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 돼 화가 났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넥슨 측이 확인한 결과 이씨는 넥슨 온라인 게임 계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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