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코다코는 만도의 북미법인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조향 장치 부품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인귀승 회장은 "연초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보듯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자동차 업계의 차량경량화 흐름은 점점 확대될 것"이라며 "그러한 변화는 알루미늄 부품을 위시한 경량 소재의 채택비중을 더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 5월 메탈다인과의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만도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은 고객사의 경량화 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 흐름을 보여준다"며 "또 경량화 및 친환경 부품에 대한 코다코의 기술력과 공급능력에 대해 고객사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다코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 1조원대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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