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2.0% 증가한 3830억원, 매출은 7.2% 늘어난 2조580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LG전자와 LG화학 등 지분법상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는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투자 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연결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10.1배를 나타내고 있다.
백 연구원은 "LG는 상장 지주사 중 주가가 가장 저평가된 회사"라며 "지배주주 순
익에서 지분법 이익을 인식하는 것이 주요 할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평가된 만큼 상승 여력이 가장 큰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투자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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