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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의 예고편이 2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됐다.
'서울역'은 지난 20일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프리퀄'이란 오리지널 영화보다 더 이전 시간의 이야기를 담은 속편을 말한다. 본편의 전개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 위해 혹은 전편의 흥행에 따라 후편을 제작하고자 할 때 만들기도 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돼지의 왕', '아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통해 먼저 관객의 인정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역'은 집을 나온 소녀 혜선(심은경)과 그를 보호하는 남자친구 기웅(이준) 그리고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 석규(류승룡)의 사투가 담겨있다.
'부산행'에 특별 출연한 심은경이 '서울역'의 혜선 역으로 목소리 출연을 함으로서 두 작품의 '연결고리'가 완성된다.
"모든 것은 이곳에서 시작됐다"라는 문구는 '부산행'을 관람한 관객들의 의문점을 명쾌하게 풀어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내게 한다.
'부산행'은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5일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은 전국 1,617개 스크린에서 9,267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49만8,68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81만3,656명을 기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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