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대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20조원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대체투자 분야 전문가다.
회사 측은 "그동안 주식과 채권 운용에 주력했지만 최근 대체투자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최고 전문가인 이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에서 대체투자와 채권 등 주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 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역할을 맡게 된다. 주식운용 CIO는 기존처럼 황성택 사장이 맡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 대표 영입에 따라 황성택, 김영호 공동대표 체제에서 3인 공동대표체제로 변경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최근 항공기펀드 전문가인 강 케네스 상무를 비롯해 3-4명의 대체투자 전문인력을 영입해 대체투자(AI)본부를 신설하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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