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 진입이 기대된다"며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분기 메모리 가격이 안정되고 본격적으로 21nm 디램(DRAM) 양산 비중이 증가해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8%, 13.8% 증가한 4조원, 5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4528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조9409억원과 2861억3100만원을 기록해 각각 15.0%, 74.2% 줄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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