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A·B형 인플루엔자 신속 진단키트 허가

입력 2016-07-27 10:16  

[ 한민수 기자 ] 녹십자엠에스는 A,B형 인플루엔자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인 '제네디아 인플루엔자 A·B 항원
I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람의 코나 가래, 인후 분비물을 채취해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3분 만에
검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판독까지 10~15분이 걸리는 기존 제품보다 시간을 단축시키고, 성능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 시기에 맞춰 검사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업체 및 병원과 제품 공급에 대한 계약을 논의 중이다.

김영필 대표는 "기존 제품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세계적으로 성인의 약 5~10%, 어린이의 약 20~30%가 감염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보통 11월말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