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의사 쑨 용은 “중국도 단일 통로 복강경 수술을 하지만 시설이나 장비가 미비해 어렵고 부족한 점이 많다”며 “연수를 통해 선진 의료 기술을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천환 병원장은 “수련을 위해 병원을 찾는 해외 의료진이 늘고 있다”며 “단일 통로 복강경 수술 기술이 세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사랑병원은 국내 두개 뿐인 외과 전문병원 중 하나다. 2011년 4월 개원한 뒤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등 300건 이상의 암 수술을 집도했다. 구멍을 하나 뚫고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단일 통로 복강경 수술은 2000건 이상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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