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삼성과의 합작으로 한국에 진출한 탈레스는 16년 만에 철수한다. 한화그룹은 한화탈레스에 대해 완전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는 작년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올해 두산DST를 잇달아 인수해 국내 1위 종합 방산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장시권 한화탈레스 대표는 “한 번 맺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설립 초기에 공유했던 동반자적 조인트벤처 정신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탈레스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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