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분기 이익 2,3조원…모바일 광고 급증

입력 2016-07-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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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2분기에 20억5000만달러(2조3200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작년 동기(7억1500만 달러, 8110억 원)의 2.87배다.

매출은 64억4000만 달러(7조3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했다. 이 중 대부분(62억4000만달러, 7조700억 원)을 차지하는 온라인 광고 매출의 성장률은 62.4%였다.

페이스북의 전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 매출의 비중은 84%로, 전년 동기의 76%보다 높았다.

글로벌 월 활동 사용자(MAU)는 17억1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이는 페이스북이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이면서도 개발도상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영상이 우리 서비스 모두의 중심에 있는 세계를 향해 움직이는 가운데, 영상에서 진전을 거둬 우리는 특히 기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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