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OLED·NAND 투자 수혜 기대…목표가↑"-신한

입력 2016-07-28 07:26  

[ 조아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8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격적인 낸드(NAN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투자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1000원에서 17만4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이달 32인치 TV 오픈셀(Open Cell·백라이트 모듈을 장착하지 않은 반제품 형태) 가격이 전월 대비 8.8% 상승했다"며 "빠듯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업황으로 디스플레이용 삼불화질소(NF3)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5.8% 증가한 44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41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실적은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격적인 낸드(NAN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따라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에 플렉서블 OLED 투자에 이어 파주에도 플렉서블 OLED 투자(2조원)를 결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2년간 OLED 사업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5% 증가한 16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NAND와 OLED 투자로 내년 NF3 수요는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여기에 최근 SK트리켐의 프리커서 공장 착공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성이 밝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