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세계백화점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대형 스포츠 행사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식품 부문 매출 신장률이 연평균 수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유로 2016 기간 식품 매출은 14.6% 늘어 올해 연평균 매출 증가율(7.2%)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8.5%), 2012년 런던 올림픽(23.1%) 기간에도 식품 장르 매출이 연 평균치의 2배를 웃도는 수치로 나타났다.
이에 해당 기간 전체 백화점 매출 중에서 식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연평균보다 높게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6일 열리는 리우 올림픽 당시에도 식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다음달 21일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서머 푸드 페스티벌'을 펼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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