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서 고객 만족도 3위 올라…작년보다 5계단 상승
현대차는 지난해 2위에서 9위로 큰폭 하락
업계 "SUV 호조가 브랜드 입지 굳혀"
[ 안혜원 기자 ]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맏형' 현대자동차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톱 3위권 내에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순위가 대폭 하락한 현대차와 대조적이다.
기아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자동차 상품성·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대중 브랜드 21개 중 3위에 올랐다. 지난해 8위에서 5단계 순위가 올랐다.
부문별 1위에 4개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K5(현지명 옵티마), 카니발(세도나), 쏘울, 쏘렌토가 1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8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해 2위에서 9위로 미끄러졌다. 부문별 톱은 투싼이 유일했다.
JD파워는 자동차, 가전제품, 헬스케어 등 각종 소비재 분야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만큼 각 업체들 브랜드 인지도를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2위에서 9위로 큰폭 하락
업계 "SUV 호조가 브랜드 입지 굳혀"
[ 안혜원 기자 ]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맏형' 현대자동차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톱 3위권 내에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순위가 대폭 하락한 현대차와 대조적이다.
기아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자동차 상품성·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대중 브랜드 21개 중 3위에 올랐다. 지난해 8위에서 5단계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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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대차는 8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해 2위에서 9위로 미끄러졌다. 부문별 톱은 투싼이 유일했다.
JD파워는 자동차, 가전제품, 헬스케어 등 각종 소비재 분야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만큼 각 업체들 브랜드 인지도를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