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실적 '실망'…중립 의견"-삼성

입력 2016-07-29 07: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권민경 기자 ] 삼성증권은 29일 GS건설의 2분기 실적이 실망스럽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전날 GS건설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40% 줄어든 2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 71% 늘어 2조7064억원, 81억원을 기록했다.

윤석모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평균(371억원)을 38% 밑돌았다"며 "순이익도 예상치(172억원)를 52%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돈 건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에서 추가 원가(1010억원)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삼척그린파워 프로젝트에서도 추가 원가(302억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의 1분기 국내 주택마진율은 19.1%로 2013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 마진율이 17.7%로 떨어지며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착공한 저마진 미착공PF의 매출 기성이 올 하반기 늘어날 것이어서, 국내 주택마진율은 15%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외 사업 적자 지속과 국내 주택마진율 하향 추세를 감안해야 한다"며 "주가는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