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한 175억원, 영업이익은 37.8% 늘어난 5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내수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와 수출 성장, 고정비 감소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올해는 국내 점유율 확대 지속, 수출물량 증가, 중국 진출에 따른 실적 가시화 등으로 호실적을 예상했다.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4.7%와 31.7% 증가한 743억원과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우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내수 시장 지배력 강화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10년 4%에서 2015년 12%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기에 수출까지 증가하고 있고, 자사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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