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시청률 또 상승…이종석, 이쯤되면 이 구역의 안목깡패

입력 2016-07-29 11:02   수정 2016-07-29 11:43

'더블유(W)'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더블유(W)' 4회에서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철(이종석 분)은 결국 오연주(한효주 분)의 세계로 넘어오게 됐다.

방송 말미에서 강철은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싶어서 왔다"라면서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이 맞는 엔딩은 없겠죠"라고 독백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날 시청률은 14.7%(TNMS 제공,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3회 시청률(13.7%) 보다 1.0%p 상승했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이다.

'더블유(W)'는 지난 7월 21일 2회 시청률 11.5%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6회 시청률(10.9%) 보다 0.6%p 높은 수치를 보이며, 처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했다.

이후, 회를 거듭할 수록 '함부로 애틋하게'와 시청률을 벌리고 있는 추세다. 7월 27일 '더블유(W)' 3회 시청률은 13.7%로 '함부로 애틋하게' 7회 시청률(9.4%) 보다 4.3%p 높았다. 또 7월 28일 '더블유(W)' 4회 시청률은 14.7%로 '함부로 애틋하게' 8회 시청률(9.5%) 보다 5.2%p 높?수치를 보였다.

이쯤되면 주연배우 이종석의 탁월한 안목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그는 2010년 '검사 프린세스', '시크릿 가든'으로 데뷔, 2011년 김병욱 감독의 인기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게 됐다.

2013년에는 '학교 2013'에서 인생의 동반자 김우빈을 만났고, 영화 '코리아'로 드라마에만 국한된 배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후 이종석의 인생작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닥터 이방인'(2014), '피노키오'(2014)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더블유에는 한효주도 있다. 그는 2009년 '찬란한 유산' 이후로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했다. 당시 마지막회 47.1%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시청률 보증수표'라 불리는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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