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7월 제조업PMI 관심…소폭 개선 전망

입력 2016-07-31 19: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베이징=김동윤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이번주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등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2979.34로 마감했다. 한 주 동안 1.11% 하락한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 하락세다. 최근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7일 장중 한때 3%대 급락하는 등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다. 중국 정부가 36조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자산관리상품(WMP)의 증시 투자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규제 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냈다.

투자자문사 중팡신푸는 “증시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재 때문에 상하이증시는 이번주 약보합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선강퉁(선전·홍콩증시 간 교차매매) 개시, 국유기업 간 합병 가속화, 양로기금의 증시 유입 등 3대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상하이증시가 점차 단기 바닥을 확인한 뒤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표는 1일 중국국가통계국과 경제매체 차이신이 각각 발표하는 7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다. PMI는 비록 심리지표이긴 하지만 해당 월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가장 먼저 발표된다는 점에서 증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전문가들은 7월 제조업PMI가 전달과 비좡?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