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인구절벽, 사회 위협…저출산 대책 최우선 추진"

입력 2016-08-01 10:48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정부는 젊은 세대들이 부담없이 결혼과 출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가 극복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총리실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1∼5월까지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출산율이 가장 낮았던 2005년보다도 더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는 등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런 추세가 지속돼 인구절벽을 맞이하게 되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면서 "젊은이들은 여전히 결혼·출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부 등 각 부처는 전문가, 미혼 청년, 예비부부, 신혼부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대책을 꼼꼼히 점검해 기본계획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확실히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금명간 범정부적으로 저출산 기본계획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저출산 대책 추진상황을 주기적막?점검·보완하여 저출산 문제가 반드시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