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경제교류협력단' 파견

입력 2016-08-01 14:58   수정 2016-08-01 15:07

경기 성남시는 호주 시드니의 뉴사우스웨일즈주와의 경제분야 협력을 위해 1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경제교류협력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시장이 교류협력단 단장으로 직접 나서는 이번 방문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대표단은 시드니가 속해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스튜어트 아이레즈 통상장관을 만나 두 도시의 우호교류 의사를 확인하고 경제 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스튜어트 아이레즈 통상장관은 지난달 18일 성남시를 방문해 ICT 분야 기업들과 시장진출 상담회를 열었다. 아이레즈 장관은 성남의 기업들이 뉴사우스웨일즈주로 진출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호주에서 다시 만나길 희망했다.

호주 측의 적극적인 교류 의사로 진행된 방문에서 성남시대표단은 두 기관의 교류관계가 더욱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단은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부도 방문해 시드니 중심가에서 진행 중인 라이트레일(신형 트램) 공사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현재 설계중인 성남시 판교 랜드마크 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 및 안전 관련 개선방안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대표단은 오는 6일 천若?한인회관에서 열리는 호주 1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일본의 인권침해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를 높이고 일본정부의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 한국정부의 진정한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호주 방문을 통해 인권도시 성남의 면모를 세계에 알리고 호주와 교류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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