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발전기 전문제조업체와 2021년까지 최대 4300억원 규모의 풍력타워를 공급하는 '구매약정서'(PA)를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약정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와 품질기술력 및 공급 능력을 확보한다는 전제 하에 합의된 수량 범위 내에서 씨에스윈드가 최우선 공급자가 된다는 내용이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인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사가 미리 풍력타워 수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놓으기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약정서 체결 이후 다른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와의 추가적인 장기 공급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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