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억4천만달러 규모 홍콩국제공항 지반 공사 수주

입력 2016-08-02 17:39  

[ 홍선표 기자 ] 삼성물산은 중국 홍콩공항공사가 발주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지반개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발표했다. 총 공사비는 3억4000만달러며 이 중 삼성물산 수주액은 70%인 2억4000만달러(약 2871억원)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확장을 위한 1단계 사업 중 하나로, 제3활주로 건설을 위해 인근 해역을 매립하기 전 수심 7m 부분에 있는 연약 지반을 강화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20개월로 201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홍콩에서 삼성물산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이 홍콩에서 시공 중인 지하철 공사구간은 지난 5월 홍콩 자치정부가 수여하는 최우수 모범현장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몽골 울란바토르 신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해외 공항 공사 시공도 맡고 있다.

삼성물산은 홍콩공항공사가 발주할 예정인 제3활주로 신설 공사, 제2터미널 확장 공사 등의 수주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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