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선수촌, 공짜 햄버거 '경기력 저하' 논란

입력 2016-08-03 13:22   수정 2016-08-03 13:51


리우 현지 선수촌내 올림픽 공식 스폰서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부상과 불운, 경쟁 선수의 깜짝 활약 등은 올림픽에서의 성공을 가로막는 요인이지만 선수촌내 (공식 후원사가 제공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도 추가해야 한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또 그레그 쇼 호주 수영 대표팀 영양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무분별한 패스트푸드 섭취는 선수에게 재앙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선수 경기력을 저하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호주 탁구대표팀 윌리엄 헨젤은 "젊은 선수가 마치 중력에 이끌리듯 패스트푸드점을 찾아가거나 먹는 모습은 재미 있는 광경"이라며 "그들이 밤 낮 없이 언제든 무료로 제공하는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호주 선수단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과도한 패스트푸드 섭취를 제한, 선수에게는 이를 대신할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이 패스트푸드 업체는 올림픽 기간 현지 선수촌내 임시 업장을 오픈, 출전 선수들에게 자사 햄버거와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해 선層?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인공지능 선정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 지금 확인 !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