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관·철도株 '강세'…러시아 정상회담 기대

입력 2016-08-04 09:38  

[ 한민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소식에 강관주와 철도주가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31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날보다 125원(7.91%) 급등한 1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동스틸 스틸플라워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등도 1~5%대 오름세다.

청와대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강관주와 철도주의 강세는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연결사업 및 철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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