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서울·수도권 집값은 오르고 지방 집값은 내리는 흐름이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올라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4일 발표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0.10%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강남권 지역들이 상승률 앞자리를 차지했다. 강남(0.18%) 서초(0.17%) 강동(0.17%)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경기와 인천은 나란히 0.04% 상승했다.
지방 집값은 0.03% 하락했다. 경북(-0.18%) 충북(-0.11%) 대구(-0.09%)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부산(0.11%)은 상승세를 보였고 세종과 제주는 보합세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5% 상승했으나 지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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