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서미경에 재산 증여과정서 6000억대 탈세 정황 포착

입력 2016-08-05 07: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와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600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검찰이 신 총괄회장의 재산 증여 과정에서 법률 조언을 해준 로펌을 압수수색한 지 4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부장 조재빈)는 서씨 모녀가 해외에 만들어진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를 넘겨받으며 6000억원대의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4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로, 기업가치가 수십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찰은 롯데 측이 2005년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4곳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신 총괄회장의 롯데홀딩스 주식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서씨 모녀에게 넘긴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조만간 서씨 모녀를 불러 관련 사실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인공지능 선정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 지금 확인 !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