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연구원은 "유럽 은행 이슈는 국내 증시에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일부 업종 및 종목군에 대한 차별적인 자금유입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정보기술(IT) 및 소재, 산업재 등을 중심으로 대응전략을 이어가라는 조언이다. 연초 이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의 경우 이익 추정치의 우상향 흐름이 가팔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변동성 완화 측면에서는 통신, 유틸리티 등 배당 모멘텀 보유 종목군에 대한 비중확대 역시 무리가 없다"며 "2분기 실적기간을 통해 확인된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강화를 감안하면 코스피의 추가적인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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