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는 5일 당내 초선의원 여섯 명이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키로 한 것에 “괜히 갔다가 중국에 이용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일부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외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안보가 한·미 동맹을 기초로 유지됐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 같은 신중한 태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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