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금메달' 기보배 "남들보다 10발 더 쏴…" 남달랐던 각오

입력 2016-08-08 10:06   수정 2016-08-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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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금메달 기보배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기보배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져왔다. 앞서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찾아온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태극기를 가슴에 달게 된 비법을 털어놨다.

기보배는 "지금 돌이켜보면 무조건 연습만 했던 것 같다"며 "남들보다 10발 더 쏘겠다는 마음으로 연습에만 매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배는 9일부터 열리는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의 2연패를 노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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