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08일(15: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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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올해 사모투자펀드(PEF) 및 벤처투자펀드 출자사업에 지원서를 제출한 57개 운용사 중 29곳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산업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의 활성화 ▲모험자본 지원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국내 펀드운용의 글로벌화 등을 위해 총 8000억원을 출자해 자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PEF 부문에 5500억원, 벤처펀드 부문에 250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사가 민간자본을 추가로 매칭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들을 조성하는 구조다. 이번 서류심사에서는 PEF 및 벤처펀드 부문에서 각각 11곳, 18곳이 각각 통과했다.
산은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항목 및 선정방식을 심사에 응한 모든 운용사에 공개하기로 했다. 향후 구술심사 및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9월까지 16개 위탁운 六潁?선정할 계획이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는 선정일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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