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 아파트 입맛대로 고른다

입력 2016-08-08 18:13  

연말까지 1만5530가구 분양

녹지비율 높은 1생활권
금강 흐르는 3생활권
배산임수 지형 4생활권



[ 김하나 기자 ] 세종시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20개 단지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진 데다 분양가도 시세보다 저렴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20개 단지 1만5530가구(임대·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기존에 공급돼 인기를 끈 2생활권 외에 1·3·4생활권 등 다양한 생활권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1생활권에서는 이달 원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1-1생활권 L9블록 ‘세종 힐데스하임’ 아파트다.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다. 동양건설산업도 이달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 파라곤’을 분양한다. 전용 59~117㎡, 총 998가구 규모다. 1생활권은 세종시 서쪽에 있어 행정부처가 가깝다. 대지면적은 530만㎡로 세종시 생활권 중 가장 넓다.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배치했고 녹지 비율이 모든 생활권 중에서 가장 높다.

3생활권에서는 이달 대방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세종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84~132㎡, 총 548가구 규모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9월 3-1생활권 M5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1438가구를 공급한다. 3생활권은 세종시 중심부를 따라 흐르는 금강 남쪽에 있다. 대전에서 세종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있어 대전으로의 광역 교통망이 편리하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9월 4-1생활권 P1구역에서 ‘세종 4-1구역 롯데캐슬&파밀리에’를 공급한다. 4생활권에서 처음 공급되는 물량이다. 전용 49~110㎡, 총 1734가구다. 금성백조와 포스코건설은 세종4-1생활권 P3구역의 L4블록과 M3블록에서 ‘세종 4-1생활권 더샵&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공급되는 1909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4생활권은 괴화산을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금강, 우측으로는 삼성천을 끼고 있는 배산임수의 지리적 특성을 갖췄다. 대학 연구분야 테마에 맞춰 KAIST, 고려대, 충남대, 한밭대 등 4개 대학을 비롯 연구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아파트가 공급된 2생활권에선 주상복합아파트 1개 단지만 남아 공급이 마무리되고 있다. 5·6생활권은 민간 아파트 공급을 위한 토지 분양이 되지 않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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