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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다산네트웍스가 전환사채를 통해 280억원을 조달한다.
다산네트웍스는 시너지파트너스 등을 상대로 280억원 규모 사모 CB를 발행한다고 8일 공시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가장 많은 72억원 어치를 인수하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52억원) 시너지파트너스(48억원) 현대자산운용(28억원) 미래에셋증권(20억원) 등이 참여한다.
전환가는 주당 7813원이고 2017년 8월10일부터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CB의 만기이자율은 1%(쿠폰금리 0%), 만기는 2012년 8월10일이다.
회사 측은 최근 일주일 주가 등을 가중산술평균해 전환가격을 정했다. 이날 종가 7720원에 비해서는 1.2%가량 높은 가격이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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