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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한솔그룹 계열사 등 국내에 투자한 상장사 지분을 일제히 축소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리안츠운용은 한솔홀딩스 지분을 매각해 지분율을 8.89%에서 7%로 낮췄다. 한솔케미칼 지분은 11.12%에서 9.69%로, 한솔로지스틱스 지분은 11.55%에서 8.74%로 각각 비중을 줄였다. 한솔그룹 세개 계열사에 대해서만 200억원에 달하는 주식매각을 진행했다.
알리안츠운용은 또 한국콜마홀딩스 신세계푸드 등 유가증권 상장사와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식도 비중을 낮췄다. 한국콜마 지분은 5.05%에서 3.33%로, 신세계푸드는 8.02%에서 6.69%로, 삼영무역은 7.55%에서 5.14%로 지분율을 낮췄다. 또 리노공업 대현 SK가스의 보유주식도 매각했다. 이날 지분공시한 10개 상장사 가운데 풀무원을 제외한 모든 회사의 주식보유 비중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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