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직수형 정수기 ‘웰스tt’(사진)를 내놓은 지 한 달 만에 1만5000여대를 판매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교원그룹이 그동안 내놓은 신제품 중 한 달 판매량으론 가장 많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정수기 신제품이 통상 월 7000~8000대 가량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두 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의 지난달 정수기 판매량은 작년 같은달 대비 200% 증가했다. 렌털(대여) 신규개정 또한 230% 급증했다.
‘웰스tt’는 물탱크와 냉수탱크가 없는 게 특징이다. 물이 고여있는 부분을 최대한 줄여 세균 번식 가능성을 낮췄다. 급속 냉각 기능이 있는 밀폐형 유로관을 넣어 냉수탱크 없이도 차가운 물을 만들어 낸다. 교원그룹은 이달에만 TV 홈쇼핑 방송을 총 21회 편성하는 등 총력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방문관리 조직인 웰스매니저를 대폭 늘려 관리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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