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리우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러시아를 만나 잘 싸웠지만 3-1로 아쉽게 패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니에루 마라카냥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세트스코어 1-3(23-25 25-23 23-25 14-25)으로 패했다.
일본과의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2연승. 우리나라는 6개팀이 속한 조별리그에서 4위 안에만 들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1세트를 러시아에 내준 한국은 2세트를 이기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렸으나 3,4세트를 내주면서 경기를 마쳤다.
김연경은 팀내 최다인 20점을 올렸지만 러시아의 집중마크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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