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맛과 멋-빙과·음료] 원두와 우유 '환상 콜라보'…대용량 카페라떼 첫 선

입력 2016-08-09 16:14   수정 2016-08-09 16:34

매일유업


[ 이수빈 기자 ] 매일유업 커피 브랜드인 카페라떼가 마일드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초콜릿라떼 3종(330mL)을 내놓고 여름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용량이 300mL가 넘는 대용량 커피가 국내 커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매일유업은 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신제품을 내놨다.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레디 투 드링크(RTD) 컵커피 시장에서 대용량 컵커피는 시장 점유율이 9% 수준이었지만 작년부터 10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면서 큰 용량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게 매일유업의 판단이다.

이번 330mL 카페라떼 신제품은 원두 분쇄부터 추출까지 한 번의 과정을 통해 제조하고 있다. 원두의 풍미는 살리면서 우유가 들어가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종류별로 벨기에 생초콜릿, 생캐러멜 시럽 등이 들어있어 라테의 맛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용기 상단에는 캡이 있어 보관과 휴대가 쉽다. 야외 활동이 많고 이동이 잦은 여름철에도 라테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카페라떼 대표 제품인 ‘마일드라떼’, 생캐러멜을 넣은 ‘카라멜 마끼아또’, 벨기에 생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초콜릿라떼’ 3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900원.

매일유업 커피마케팅팀 관계자는 “‘카페라떼’는 국내 최초 컵커피 브랜드로서 풍부한 우유로 부드럽고 다양하게 즐기는 커피&티 라테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소비자에게도 브랜드를 알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 카페라떼는 최근 ‘썸’과 ‘진짜 사랑’을 테마로 ‘썸 없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단순히 ‘썸’이 아니라 진짜 사랑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은 ‘러브 캠페인’이다.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영상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진실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썸남’ ‘썸녀’가 아니라 연인으로 거듭나자는 내용을 담은 카페라떼 공감영상은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지금까지 조회수 1700만건을 넘어서며 유튜브 내 브랜드 필름 인기 영상 3위를 기록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