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50m 높이에서 수원시내 조망하는 '플라잉수원' 선봬

입력 2016-08-09 16:27  

경기 수원시는 최대 150m 높이의 하늘에서 수원화성과 시내를 조망 할 수 있는 '플라잉수원'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플라잉수원은 높이 32m, 폭 22m 규모에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헬륨기구로 지상 70~80m, 최대 150m 높이까지 올라가 하늘 위에서 7분간 조망하게 된다.

수원시는 헬륨기구 전문업체 ㈜플라잉수원과 손을 잡고 이날 헬륨기구 체험형 관광탈거리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10일 헬륨기구 사업 장소인 수원화성 창룡문 주차장에서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관람시간은 상승시간과 하강시간을 포함해 약 20여분이 걸린다. 1시간 당 60명, 하루 최대 780명의 관람객이 플라잉수원을 이용할 수 있다.

플라잉수원의 요금은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1만6000원, 어린이 1만5000원이며 10명 이상 단체가 관람하는 경우 개인 당 2000원씩 할인된다. 수원시민은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 1만2000원을 내면 된다.

수원시는 플라잉수원의 안전을 위해 유럽의 전문 검사원(JAR21)의 규정에 따라 기구를 제작했으며 풍속이 분속 13m/분인 경우 영업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를 연1회에서 월 1회로 확대하고 매월 총 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검사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경우 수원시 공보관은 “오늘 선보이는 플라잉수원이 앞으로 개통할 뉴 화성열차, 자전거 택시와 함께 수원화성과 주변 관광 인프라를 연계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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