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캠프는 명사들의 강연과 공연, 명상, 암자 순례, 차담(茶談), 산행 등으로 이뤄진다. 혜민 마음치유학교 교장, 무애 해인사 승가대학장, 경북 영천 산자연학교장인 정홍규 신부와 유수상 경남 거창 중촌교회 목사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혜찬 해인사 기획홍보국장은 “강연이라기보다 참가자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용기를 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등의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등도 도와준다. 면접 시뮬레이션도 예정돼 있다. 저녁 토크 콘서트에서는 가수 김준수와 퓨전국악그룹 미미 어쿠스틱 밴드가 음악을 들려준다.
25~35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해인사 홈페이지(www.haeinsa.or.kr) 참조.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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