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샘표식품 "분할 상장 하기 잘했네"

입력 2016-08-09 18:42  

재거래 첫날 각각 29%·6% 올라


[ 최만수 기자 ] 지주사 전환을 위해 분할 상장한 샘표와 샘표식품이 재거래 첫날 급등했다.

9일 샘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76%)인 5만800원까지 올랐다. 샘표식품도 6% 오른 5만3000원에 마감했다. 샘표식품 주가는 오전장에서 6%대 하락하다가 오후 들어 15%까지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샘표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만드는 장류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액체 조미료 ‘연두’를 앞세워 성장하고 있다.

앞서 샘표식품은 지주사 부문은 샘표로, 식품사업 부문은 샘표식품으로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샘표는 창업주 박승복 회장이, 샘표식품은 2세인 박진선 사장이 대표를 맡았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주주가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춘 만큼 이익 개선, 배당성향 확대가 이뤄진다면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