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14%) 오른 2046.57에 거래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혼조 속 상승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글로벌 투자심리 강화 속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가 잦아들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9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10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7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긴 마찬가지다. 한국전력 네이버 LG화학이 1~2% 상승중이고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가 하락중이고 현대차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소폭 내림세다. 포스코는 1%대 약세다.
종목별로 이수화학은 2분기 깜짝 호실적에 3%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6억61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94.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97억3600만원으로 1.91% 감소했다.
대창은 시화사업장 생산 재개 소식에 상승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700선을 돌파했다. 전날보다 2.68포인트(0.38%) 오른 703.41에 거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13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11억원 매도 우위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01.8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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