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21번째 금메달…"신화는 계속된다"

입력 2016-08-10 18:11  

[ 이선우 기자 ]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사진)는 예상했던 것처럼 역시 달랐다. 강력한 파워에 노련미까지 더해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펠프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올림픽 개인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만 31세40일)는 이로써 남자수영 개인종목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펠프스의 금빛 레이스는 지칠 줄 몰랐다. 접영 200m 우승을 확정짓고 약 70분 뒤 열린 계영 800m(4×200m) 단체전 결승에서 펠프스는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록티에 이은 미국 대표팀 마지막 영자로 나서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영국의 제임스 가이가 경기 막판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펠프스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는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하루에 금메달 2개를 보탠 펠프스는 리우올림픽 3관왕에 오른 동시에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도 21개로 늘렸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