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화력 인덕션 출시

입력 2016-08-10 19:27  

[ 노경목 기자 ] 전압을 높이는 승압공사 없이도 강력한 화력을 내는 전기레인지(인덕션·사진)가 나왔다. LG전자는 10일 세 종류의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승압공사 없이 전원 코드만 연결하면 쓸 수 있다. 승압이 필요 없는 제품 중 가장 높은 3㎾의 화력을 낼 수 있다. 물 1L를 2분30초 만에 100도까지 끓일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에 승압 없이 쓰는 인덕션은 화력 2㎾가 최대였다.

아이가 쓸 수 없게 하는 ‘잠금 기능’과 원하는 시간에 켜지도록 하는 ‘타이머 기능’, 일정 시간 쓰지 않으면 저절로 꺼지는 ‘자동 소화 기능’도 갖췄다.

3구 인덕션 버너는 189만원, 인덕션 1구와 전기 버너 2구를 갖춘 하이브리드 인덕션은 129만원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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