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0억원과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와 3% 증가했다. 순이익은 17%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했다.
패션 부분에서 키플링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이스트팩은 신학기 시즌에 연이어 완판을 이어간 '프로바이더'를 주축으로 30%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IT 부문도 상반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신분당선, 9호선 등 열차무선통신의 지속적인 실적과,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 및 첫 해외 진출 사업인 '앙골라 113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 공공 사업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웅상 대표는 "꾸준한 실적 개선은 전사업 부문의 선전에 의한 결과"라며 "패션 부분의 탄탄한 실적에 IT 부문의 공공SI 사업이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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