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7~9월 전기요금 누진제 조정한다"

입력 2016-08-11 18: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부와 새누리당이 11일 가정용 전기요금 개편 문제와 관련해 올해 7~9월누진제를 조정키로 했다.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광림 당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우선, 당정은 현행 6단계인 누진제 체계에서 구간의 폭을 50㎾씩 높이는 식으로 요금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1단계의 경우 100㎾ 이하에서 150㎾ 이하로, 2단계는 101~200㎾에서 151~250㎾ 등으로 상향 조정하는 셈이다.

이럴 경우 모든 가구가 50㎾씩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다. 2200만 가구가 모두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7,8,9월 요금을 각각 19.4% 낮추는 것이라고 김 정책위의장은 설명했다.

특히 7월의 경우 소급 적용해 요금을 인하해 주기로 했다. 정부를 이를 위해 총 42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누진제 조정으로 투입했던 재원 1300억원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체적인 전력요금 체계 개편을 위해 이른 시일 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당정 협의회에는 당에서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 김 정책위의장, 정부에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