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결성된 로라 국제 연합체는 통신사, 장비업체 등 세계 360여개 회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1년에 3~4차례 세계 총회를 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울 총회의 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아시아 지역에서 로라 총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로라 네트워크 기술 표준, IoT 서비스 현황, 마케팅 및 보안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마련한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에도 참여해 전시회와 콘퍼런스 등을 참관한다.
로라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PWA)을 이용한 IoT 전용망이다. 전파 도달 거리가 길고, 모듈 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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