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홍식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와 31% 성장한 143억원과 8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순이익은 30% 늘어난 67억원을 달성했는데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크레더블의 사업구조상 매년 2분기(4~6월) 실적이 연간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의 70% 정도가 2분기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크레더블의 실적 성장은 주업인 기업신용정보 부문에서 조달청·협력업체 평가의 추세적인 성장성(적용대상 산업의 확대)과 더불어 TCB(Tech Credit Bureau, 2015년 4월 시작) 부문에서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또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배당 매력을 갖추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342억원(시가총액의 23%)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고, 이는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올해 예상 시가배당률은 3.4% 수준(DPS 2015년과 동일한 420원 적용)으로 배당 매력이 높다"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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