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석달 만에 하락세

입력 2016-08-12 18: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제유가·환율 하락 영향
지난달 수입물가 2.8%↓



[ 심성미 기자 ]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75.85를 기록해 전달보다 2.8% 하락했다. 지난 4월 전월 대비 1.8% 떨어진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7월 수입물가지수 하락률은 지난해 10월(3.1%)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수입물가지수가 하락한 데는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6월 배럴당 46.30달러에서 7월 42.53달러로 8.1% 내렸다. 원·달러 환율 역시 6월 평균 달러당 1170원50전에서 지난달 1144원9전으로 2.3%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7.4% 떨어진 것을 비롯해 화학제품(-2.2%), 전기 및 전자기기(-2.4%), 광산품(-4.6%)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물가지수 역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8.80으로 전달보다 2.2% 떨어져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8.5% 내렸고 일반기계(-2.4%), 전기 및 전자기기(-1.7%) 등도 떨어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