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윈스는 하반기 국가 교육기관에 100억원 규모의 보안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실적 정체 구간을 벗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3% 증가한 85억원, 매출은 15.6% 늘어난 750억원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등으로 수출 확대를 준비중인 점도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윈스는 기술력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침입방지시스템(IPS) 부문 국내 점유율이 약 47.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팀장은 "윈스는 40G급 IPS 개발을 마친 뒤 100G급을 개발하고 있다"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현금성 자산을 더해 약 500억원의 자금 여력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M&A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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