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에 대해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후보자들은 모두 전문성과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 및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잘 풀어나갈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후보자들의 공직수행 능력과 자질 등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꼼꼼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면서 "다만 이 과정에서 야당도 정파적인 흠집내기식 정치공세를 지양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김재수 내정자는 해외시장개척의 전문가로 우리 농업 수출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윤선 내정자 또한 정무수석과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 경험과 문화·예술 분야의 깊은 조예가 더해져 우리 문화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인사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경규 내정자는 미세먼지 문제 등 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들을 책임지고 해결할 적임자"라면서 "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반 남은 집권 후반기에 개각을 통해 정책 주도권을 다시 한 번 다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