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2분기 실적(매출액16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은 기대됐던 중국 디스플레이향 수주가 3분기에 진행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그러나 3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3.4% 증가한 310억원, 영업이익은 192.9% 늘어난 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수주된 장비 공급과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의한 장비 수주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국내 주요고객사들의 플렉서블 OLED 투자 확대도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주목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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